1.생물학적 유전 형질의 오류
외계인(반둘, 시안, 바누 등)이 모두 눈코입과 사지가 있고 직립보행을 하는 등, 휴머노이드(인간)의 특징을 그대로 따름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이 지금의 모습을 띠는 것은 육지로 올라온 포유류 생물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행성의 발달과정과 대기 구성물질, 태양과의 거리와 평균온도, 중력 및 지각의 크기, 위성의 유무, 바다의 유무 등 수많은 환경 변수 요소가 있고
심지어 공룡과 같은 초기 거대생물이 환경 변화로 절멸한 것도 이에 포함되며, 이후 인류와 비슷한 지능 수준을 가진 다른 종과의
생존 경쟁에서도 승리해야 함
외계인이 인간과 비슷한 형태로 진화하려면 모든 외계인이 지구 태양계의 복사본에서 진화해야하며, 적당한 시기에 기후변화까지 겪어야 함
이것은 기적에 가까운 수준이 아니라 기적 그 자체이며, 누군가의 인위적 농간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확률임
같은 이유로, 우리는 지구밖 생물의 존재와 그 생김새에 대해 추측 혹은 상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함
인류가 아직 외계 생물을 본 적이 없기 때문
2.우주 팽창의 오류
웜홀의 존재에 대해 과학적 개연성이 전혀 없음
인류가 양자역학이론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응용기술을 발전시켜도 여전히 성간 여행 방법을 모색하기에는 막대한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워프 이론)로 인해 아직까지 요원한 상태임 만약 인류사회가 현재의 문명 수준을 유지/보존하거나 더 발전시키는데 실패한다면,
인류는 영원히 지구 태양계를 벗어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음
여기서 웜홀의 존재는 어떤 물질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옮기는 통로 역할을 한다는 것 외엔 어떠한 과학적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없음
우주는 계속 팽창하고 있으므로, 웜홀이 있다고 하여도 성간물질의 밀도가 낮아지므로 이미 모두 붕괴하였을 가능성이 더 높음
최근 보이저1호가 보내온 성간물질의 밀도가 태양계에서 멀어질 수록 더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으나, 과학적 원인 분석에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
3.관성의 오류
스타시티즌의 우주는 우주선의 한계 속도가 존재함.
이는 현대의 컴퓨팅 기술적 한계에 따른 시뮬레이터의 한계이므로 게임적 허용으로 간주함
4.인간 본질에 대한 고찰 오류
당장 화성이나 달이 개척되고 규모 사회를 건설하여 자급자족이 가능하면 선발 주자 국가에 상관없이 자원을 무기 삼아 독립할 가능성이 높음
UEE는 여러 항성을 개척하였고 테라포밍을 통해 자급자족이 가능한 식민지들을 여럿 건설하였으나, 해적을 제외하면 중앙 정부로 부터 완전히 독립한 세력이 없거나 지나치게 적음
같은 이유로 인간 본연의 배타적 특성과 외계세력의 공존은 모순됨
제노포비아는 공간적 거리가 먼 우주시대에 극대화 될 수밖에 없으며, 크건 작건 외계인을 배척하려는 시도가 반드시 존재할 것임
인류사회는 정치나 도덕, 법률로써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함
이미 게임에 존재하는 해적의 존재가 이를 뒷받침하며, 자발적결사체들의 활동은 인류의 정치적 영토를 통틀어 활발하게 진행될 것임
이들중 외계인을 핍박하는 세력도 반드시 등장하며, 군수물자가 민간에 허용되는 사회적 배경은 이를 가속화 시킬 것이므로
당장 인류 사회의 일부가 독립하기 위한 자본과 자원을 축적하고 있을 것이며, 같은 인류의 군사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외계문명을 끌어 들일 것은 자명함
5.관측 데이터의 부족
인류가 밝혀낸 관측가능한 우주의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며, 지구 태양계를 포함한 우리 은하는 완전한 미지의 영역임.
스타시티즌에 구현될 지구 태양계 또한 현재까지의 과학적 추론과 관측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제작되어야 하며 태양계 밖 별지도에 대해서도 완전한 해상도를 갖지 못함으로 인해
가상의 우주를 구현할 수 밖에 없음
#할일없는라과장,#월급루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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